국가의 경제발전에 따른 글로벌화와 대중국 교역량의 증가로 경인지역 항만물류산업이 급격한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선박의 대형화, 항만산업의 전문화 및 고도화, SCM 중심으로서 항만의 연결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항만물류분야에 종사할 인력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등 항만분야에 종사할 물류전문인력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동북아물류중심화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력의 재교육 뿐만 아니라, 신규소요인력의 충원이 필요하다. 항만물류 인력양성시 향후 항만산업의 환경변화를 고려한 전문적 소양을 갖춘 인력양성이 절실하다. 즉, 항만물류산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물류인력 공급자 측면에서는 전문소양을 갖춘 물류인력의 양성과 함께 정부측면에서는 효과적인 정책계획수립 및 정책제고 등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경인지역 항만산업에 관한 현황을 파악하고 경인지역 도소매, 유통, 물류업체 조사를 통하여 수급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해 보았다. 전문가조사를 통하여 경인지역 항만물류인력에 대해 교육, 훈련 등 공급기관과 기업, 정부 측면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을 제시해 보았다.

 

Ⅰ. 서 론
선박의 대형화와 함께 글로벌기업들의 공급사슬관리(SCM) 체계가 확산됨에 따라 항만의 규모가 날로 커지고 그 기능 또한 복잡 다양해지고 있다. 그 결과 항만의 생산성과 경쟁력은 갈수록 거대화 고도화되고 있는 항만시설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전문인력의 확보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동안 항만의 양적 개발에만 치우친 나머지 전문인력 양성은 다소 소홀히 해온 감이 없지 않다.


항만물류산업의 확대발전 및 외국인투자 유치,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를 지향하는 정부의 정책 등은 물류전문인력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고 특히 경인지역의 국제물류분야 인력수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따라서 항만산업이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동북 물류중심국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물류전문인력 육성을 적극 강구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현재 물류전문인력을 키워낼 수 있는 공급적인 측면에 대한 연구는 일부 있으나 구체적인 수요의 분석에 대한 연구가 미비하다. 또한 항만물류산업의 발전에 따른 물류전문인력 수요의 부족이란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공급 측면에서의 정책수립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경인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물류중심국가의 실현을 위해서는 우수한 물류기능인력과 고급물류전문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 물류전문인력의 뒷받침 없이 물류인프라만으로는 물류중심국가로 발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물류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제도보완과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실정이고 국제 물류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물류전문인력의 소양을 지속적으로 재충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인지역 물류전문인력에 대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조사를 통하여 물류전문인력에 대한 수급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또한 전문인력양성에 대한 정책제언과 문제점 제시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경인지역 내 항만물류전문인력에 대한 현황과 물류인력 육성실태조사를 통하여 인력수급상의 문제점, 원인을 파악하고 전망을 통하여 물류전문인력에 대한 정책 및 계획의 수립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하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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