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하이라인이 환태평양 미 동안 서비스 2개 노선을 통합하고 하파그로이드의 선박을 새롭게 재편된 서비스에 투입한다.
 

새 통합 서비스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제외되고 새롭게 찰스턴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2023년 완하이라인의 위클리 컨테이너 캐파는 2년전 대비 변동성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FMC에 제출한 선박공유협정에 따르면, 완하이라인과 하파그로이드는 아시아발 AA7 서비스에 각각 8척과 4척의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에 하파그로이드는 완하이라인이 2021년 중반에 도입한 AA7에 스페이스 차터를 해왔다.
 

양사는 또한 서비스 선박 규모를 기존 7,500teu에서 1만 1,500teu로 확대하기로 했다. AA7에는 현재 4,250-7,240teu급 간 선박들이 투입되고 있다. 첫 AA7 서비스 운항은 상하이에서 4월 26일 시작된다. AA7의 기존 기항 항만인 중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뿐 아니라 새롭게 스리랑카에도 기항한다.


AA7 서비스는 미국 동안 로테이션에서 뉴욕, 뉴저지, 노포크, 사바나 뿐 아니라 찰스턴을 추가 기항한다. 찰스턴과 필라델피아는 완하이라인의 기존 AA9 서비스에서 기항해왔다. AA9 서비스는 소형선박이 주로 투입됐으나, AA7의 개선된 커버리지와 선박 사이즈로 통합됐다.


완하이라인에 따르면, 미 동안의 위클리 컨테이너 캐파는 2021-22년 팬데믹이 야기한 수요 쇼크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변동성을 보여줬다. 캐파 변화는 선사들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선박을 환태평양에 보내면서 항만혼잡을 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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