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우크라이나에서 바지선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box-on-barge)를 제한적으로 재개한다.

머스크는 우크라이나 레니항과 루미나이 콘스탄타항을 오가며 바지선을 투입해 컨테이너를 운송한다. 동 항로는 현재 콘스탄타·다뉴브 해협과 흑해를 경유해 운영되며 트랜짓타임은 1.5일이다.
 

러시아의 봉쇄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심해항은 모든 상선대에 폐쇄된 상태이다. 그러나 다뉴브 델타의 최북단의 연안항만의 경우 러시아 해군의 순찰에서 거리가 멀다는 설명이다. 머스크 측은 “우크라이나 안팎의 물류시장은 여전히 도전적이다. 그러나 머스크가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 세계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르니항에서는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투자지원 등으로 인한 곡물 무역의 진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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