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공사에 따르면, 관리·운영 중인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올해 말까지 경기도 내 19개 지역 65개교 학생 7,500여명이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생존수영이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생존을 목적으로 한 수영방법으로 경기도 내 초등학생 3~4학년은 연 10차시 실기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지난 2022년부터 생존수영 시범교육을 진행하였고,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올해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구명조끼 착용법 △입수법 및 호흡법 △발차기 △체온유지 등 기초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함께 △선박에서 탈출하기 △이안류에서 생존하기 등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해양생존 전문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찾아 현장점검을 마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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