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장해운(JinJiang Shipping)이 3월 1일 동남아시아 항로 ‘하이퐁 실크로드 익스프레스(CHH3)’를 신규 개설하며 중국 남·북부에서 동남아시아까지의 운항 범위를 확장시켰다.

신규 항로에서 진장해운은 매주 1회, 왕복 14일간 운항할 예정이며, 하이퐁에서 상하이까지의 운항기간은 3.5일, 칭다오까지는 6일이 소요된다. 운항기간이 기존 항로와 비교해 대폭 단축됨에 따라 중국으로의 수입화물과 콜드체인화물 운송이 보다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항로 개설은 상하이-태국-베트남, 홍콩-하이퐁, 일본-태국-베트남 항로 등을 업그레이드한 데 이어 동남아시장에 또 하나의 항로를 개설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진장해운은 새로운 동남아시아 항로의 최적화를 위해 하이퐁에서 상하이, 칭다오까지의 수입 익스프레스 서비스 개설 또한 추진했다.

진장해운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제 컨테이너 운송산업을 개선, 강화하고 항로 레이아웃의 청사진을 그리며 상하이항을 세계적인 해운 허브로 건설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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