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COSCO Technology와 COSCO International Hong Kong이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디지털 해운서비스 플랫폼기업을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동 플랫폼은 해운산업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친환경, 저탄소, 스마트 솔루션 관리능력을 지원하는 해운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기업은 선박 에너지 절약, 항행안전, 예비부품·에너지공급, 선박운항유지 등 전방위적인 운영솔루션 제공을 사업목적으로 하며, 에너지절약, 배출저감 모니터링, 선박안전 모니터링, 해무관리, 선박운항 최적화 계산, 해도설계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기계관리, 연료공급, 예비부품공급, 신에너지 주입 등 기타 사업을 위한 프론트엔드(frontend) 플랫폼과 기술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동 플랫폼 기업의 초기자본은 5.000만위안으로, COSCO International Hong Kong과 COSCO Technology가 각각 2,550만위안(51%), 2,450만위안(49%) 출자했으며, COSCO International Hong Kong의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COSCO International Hong Kong 관계자는 “동사의 경험과 COSCO Technology의 디지털 기술 이점을 활용하여 플랫폼 기업을 공동으로 설립하게 되었다”며 “해운서비스기업이 선주의 공급망 시스템에 침투하여 기존 업무효율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등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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