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내륙 서비스 전개


이스라엘 선사 Zim이 베트남 물류기업인 하이언트랜스포트앤드스테베도어링조인트스톡(HATS)과 합작회사 ‘로터스 링크’를 설립한다고 2월 23일 발표했다.
 

신설 로터스 링크는 하이퐁을 기점으로 베트남 주요항만을 연결하는 해상운송서비스 이외에 트럭운송과 통관 등 종합적인 물류서비스를 전개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안에 호치민과 다낭에도 진출해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ATS는 하이퐁에 본사를 두고 호치민 증권거래소에도 상장한 대기업물류회사이다. 10여년 전부터 베트남 국내 수송 네트워크 확충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는 베트남 전역에 거점을 두고 있다.
 

짐은 베트남의 주요 정기선사로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터미널사업, 오프쇼어 서비스, 선박대리점사업, 창고사업 등 해상물류와 관련한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합작회사 ‘로터스 링크’는 Zim과 HATS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융합해 베트남의 호치민, 다낭, 하이퐁 등 주요항만과 위성도시, 내륙지역 등 현재 국내외 수송서비스가 한정적인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3월에는 베트남 선적 선박에 의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이외에 트럭운송과 통관업무 등 물류서비스 전개한다. 이로써 짐은 베트남의 제조업체와 수출입업체의 편리성 향상을 도모한다고 밝히고 있다.
 

짐의 베트남 담당자는 “베트남 위성도시에서의 생산활동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신설한 회사는 짐이 제공하는 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세계적인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고 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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