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드라이벌크 선주 세이프 벌커스(Safe Bulkers)가 일본 조선소에 캄사라막스 벌크선의 신조를 추가하며 선대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신조선은 2025년 2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세이프 벌커스에 따르면, 8만 1,800dwt급 신조선은 EEDI III와 최신 NOx 탄소 규제를 충족하도록 디자인됐다. 세이프 벌커스 측은 “이 신조선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추고 저탄소 연료소모를 위한 자매선박으로 오더북에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세이프 벌커스는 기존 보유 선박 20척에 대한 친환경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선박의 친환경 업그레이드 예산은 690만달러이다. 19척의 선박에 스크러버를 설치했으며 케이프 사이즈 벌크선 4척에도 스크러버 장착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세이프 벌커스는 현재 44척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12척의 파나막스, 7척의 캄사라막스, 17척의 포스트 파나막스, 8척의 케이프사이즈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조선은 2023-25년 인도예정인 8척의 캄사라막스선을 포함해 9척이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