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벌크선주 CSL그룹이 캐나다 최대 내항선사인 ‘알고마 센트럴(Algoma Central Corporation)’과 공동으로 메탄올 레디 셀프 하역 벌크 캐리어 4척을 발주했다. 양사는 CSL 인터내셔널 풀(International Pool)로 협력하고 있다.
신조선의 건조계약은 중국 Jiangsu Yangzi-Mitsui Shipbuilding과 체결했다. 옵션은 추가 신조 2척이다. 캄사라막스급 7만 2,250dwt급 신조선들은 3척의 노후선박을 대체하게 되며 CSL 풀의 선대 규모는 19척으로 확대하게 된다. 
모든 신조선은 EEDI 레벨 III 요구와 Tier 3 엔진을 충족하며 기존 선박 대비 40%의 에너지 효율을 확보하게 된다. 첫 번째 신조선의 인도일은 2025년 7월이다. 다음 선박의 인도일은 3개월마다 계속된다. 
CSL 관계자는 “이번 합작 발주는 외항 선박풀에서 고객사들에게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