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고속·썬스타라인 2사 2월 25일부 서비스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나가사키·쓰시마간 항로에 한국선사 2개사가 2월 25일부터 각각 서비스를 재개한다.


외신에 따르면, 쓰시마시는 이번 서비스 재개가 3년만이라고 말하며 CIQ(세관·입출국관리·검역) 체제를 감안해 당분간 1척당 최대 100명선에서 운항될 것이라고 밝혔다.


쓰시마시에 따르면, 2월 25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선사는 미래고속과 한국팬스타그룹의 일본법인인 썬스타라인 2사이다.  


총 400인승의 고속선을 투입해 부산-쓰시마(히디카쓰항) 구간에 양사 모두 주말과 공휴일에 1회 왕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요일에는 히디카쓰항 출발국만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10분―1시간 30분 정도이다.


예약은 당분가 전화로 접수하며, 요금은 엔화기준 평일 9,500엔, 토·일요일은 1만1,500엔이며 어린이는 반값이다.


쓰시마시는 CIQ와 섬내 의료체제를 감안해 주말과 인원수 한정으로 동 항로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히다카쓰항은 쓰시마시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남부의 이쓰하라항은 국제터미널이 9월까지 개조수리 중이며 기항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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