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독일 스타트업기업인 코제로와 제휴해 역회 전자상거래(EC)에서의 GHG(온실가스)배출량을 가시화해 분석하는 틀을 개발한다.
 

2월이후 유럽의 일부 머스크 E딜리버리에서 GHG 배출량 가시화 툴을 등록할 수 있도록 조치해 GHG 배출원의 특정과 감축 노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머스크는 2021년 유럽에서 EC물류사업을 전개하는 B2C Europe을 인수해 지금까지 수백만 단위의 소액화물을 배송해왔다.


역외 EC의 소액화물 운송은 국내에서의 화물배송에 비해 서플라이 체인이 복잡하고 GHG 배출량이 많다는 과제가 있다. 이와관련 코제로가 개발하는 플랫폼에서 화물의 중량, 경로, 운송 에 사용된 차량 등에서 역외 배송하는 모든 여정의 GHG 배출량을 산출했다. 이를 통해 화주는 보다 배출량이 적은 수송을 선택할 수 있게 돼 GHG 발자국을 대폭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머스크는 2040년까지 그룹사 전체에서 GHG 배출을 ’넷제로‘화하는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다. 이와관련 동사는 “수송 서플라이 체인 전체에서의 배출량 가시화는 고객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이 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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