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 LNG벙커링이 가능한 항만은 총 185곳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항만들은 LNG연료 선박의 수요가 점점 높아지면서 LNG벙커링 인프라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44개의 항만이 LNG벙커링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항만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락슨에 따르면, 2022년 1월 기준 LNG벙커링은 전세계 141개 항만에서 이용가능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LNG벙커링 가능 항만의 수는 185개로 늘어났다. 오는 2025년까지 50개 항만들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주된 신조선 톤수의 61%는 대체연료 가능선박이다. 발주된 톤수의 절반(397척, 3,670만GT)이 LNG 이중연료로 발주됐다. 이중 1.4%는 LNG 레디선박(31척)이다. DNV는  LNG연료 추진 선박의 수가 오는 10년 안에 876척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LNG벙커링연합 ‘SEA LNG’는 오는 2030년까지 LNG 이중연료 선박들의 수를 최대 4,000척으로 전망했다. 2022년 말 기준 총 40척의 LNG벙커링 선박이 북유럽, 지중해,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브라질, 호주에서 운항 중이다. 2022년 중국, 캐리비안, 러시아에서 첫 상업적인 선박대선박(ship-to-ship)방식의 LNG벙커링이 진행됐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첫 번째 외항 LNG벙커링선박을 도입했다. 3만cbm의 ‘Hai Yang Shi You 301’호는 세계 최대 LNG벙커링 선박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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