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주 Latsco Shipping이 최근 2,0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2척을 확보하는 등 컨테이너선 시장의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2척의 신조선은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The MARLA Tiger’호는 지난해 9월에 인도됐고 ‘MARLA Bull’호는 같은해 11월에 인도됐다. 선박들은 그룹의 드라이벌크 및 컨테이너 자회사인 ‘MARLA Shipmanagement’가 관리를 맡는다.
이번 신조 ‘컨’선은 전통적으로 탱커와 LPG에 집중했던 Latsco Shipping이 컨테이너선 분야로 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또한 1960년대 중반 이후 첫 일본 조선소에서의 건조를 기념한다. 2척의 컨선은 최신 메인 전기 엔진이 장착됐고, 환경보호장비와 스크러버가 설치됐다.
Latsco Shipping은 Latsco LNG와 MARLA Shipmanagement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LNG, LPG, 탱커, 벌커, 컨테이너 등으로 다각화된 해운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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