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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자사 로로선에 HVO 바이오연료 테스트
[593호] 2023년 02월 01일 (수) 14:26:08 강미주 newtj83@naver.com

유럽의 다국적 항공기업 ‘에어버스(Airbus)’가 탄소저감을 위해 자사 선박 중 1척에 바이오 연료 테스트를 시작했다.
에어버스는 환경에 미치는 산업 활동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항공, 육상, 해운 등 다양한 운송 모드에 대체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세인트-나자르-튀니스-나폴리를 오가는 해운 항로에 신재생 연료의 테스트 캠페인을 2022년 12월말부터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 디젤연료는 핀란드 오일 정제기업 Neste가 제공하고 로테르담에서 생산된 수소처리 식물성 기름(Hydrotreated Vegetable oil, HVO)이다. 바이오연료는 엔진의 개조 없이도 선박에 사용될 수 있는 탄소제로 연료 대체옵션의 레디 기술이다. 특히 차세대 HVO 연료는 화석연료나 첨가제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폐식용유의 잔여물에서 생산된다.
HVO 연료는 에어버스 ‘Ciudad de Cadiz’호에 주입됐다. 길이 126미터의 ‘Ciudad de Cadiz’호는 로로선박으로 2009년 건조됐으며 현재 프랑스 국적이다. 프랑스 회사 ‘Louis Dreyfus Armateurs’가 운항하고 있으며, A320 패밀리 제작을 위한 생산부지간 메인 부품을 운송하고 있다.
앞으로 총 18개월의 테스트 기간 동안 총 연료(330톤)의 3분의 1이 신재생에너지로 사용되어 CO2 배출을 최대 20%까지 줄일 것으로 보인다. 에어버스는 동 항로에서만 연간 약 6,000톤의 CO2를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테스트기간 에어버스와 파트너사들은 신재생에너지의 퍼포먼스와 선박의 엔진을 평가하고, CO2배출 저감 수준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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