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가 MOL과 NYK로부터 LA항의 트라팩(TraPac)과 유센 터미널(Yusen Terminals)의 지분 51%을 인수했다.
트라팩은 LA 및 오클랜드의 컨테이너 터미널 오퍼레이터이자 하역회사이며 유센터미널은 LA의 컨테이너 터미널 오퍼레이터이자 하역회사이다.
ONE 측은 “이번 인수는 모기업에서 ONE로 컨테이너 해운 사업을 통합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의 혼란은 글로벌 무역흐름의 유지에 있어 컨테이너 터미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인수한 컨테이너 터미널들은 핵심 및 전략적인 게이트웨이에서 ONE의 터미널 캐파 접근성을 확보하게 한다. 또한 성장 목표를 지원하고, 고객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트라팩은 현재 LA터미널에서 탄소 저감 프로그램과 기술들을 실행하고 있다. 자동화된 스트래들 캐리어, 하이브리드 전기차량, AMP 등으로 선박탄소 배출을 완화할 뿐 아니라 항만 오염과 온실가스, 소음 등을 저감하고 있다.
LA의 유센터미널 LLC는 NYK와 맥쿼리 인프라 파트너가 합작한 회사이다. 유센터미널은 THE얼라이언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버그린, CMA CGM, APL, COSCO, OOCL에 슬롯 차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MP도 가능하다.
이번 인수 거래는 관계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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