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9주년, 안정된 수입기반 확보, 재정운영 효율성 제고"
 

         해항회 이용우 회장
         해항회 이용우 회장

존경하는 해항회 회원 여러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3년 만에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신년교례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 코로나 상황은 지속되고 있고, 회원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부득이 올해도 이 신년사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올해는 모든 분들이 바라는 대로 코로나가 종식되어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해항회 운영에 도움과 지원을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도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계획된 주요 사업의 추진에 많은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신년교례회와 체육행사 등 주요 행사는 전면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지난해 3월 16일에 소수의 회원이 대면 참석한 정기총회를 개최한 이후 다소 완화된 코로나 관리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4월부터 동호인 모임의 재개와 함께 지회 차원의 체육행사는 개최함으로써 어느 정도 아쉬움을 달랠 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외적인 업무 여건의 변화로 나름대로 해항회의 건실한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인건비 등 비용 절감은 지속해서 추진했습니다. 수익사업은 관련 정책의 일부 변화와 수익 창출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태양광발전 사업은 전력 단가의 인상 등에 힘입어 전년도에 비해 수입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부동산 임대사업에 대한 종부세 적용의 완화 등이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수입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지난해는 2014년 이후 최초 흑자경영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항회 창립 39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도 안정된 수입 기반 확보와 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습니다. 정기총회 등 각종 주요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리대책 방향을 고려하여 시행하겠습니다. 기존의 원로회원 축하, 경조사 지원사업 등은 사업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이 최고임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 우리 회원님들의 평균 연령은 73세에 달하고, 70세 이상이 전체 회원의 5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나 열심히 건강관리 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멋진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도 회원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원만히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해항회 회장 이용우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