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얼라이언스(하파그로이드, ONE, 양밍, HMM)가 2023년도 서비스 네크워크를 조정하고 업그레이드했다. 강화된 서비스 네트워크는 2023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내년도 주요 변경사항 중 하나는 초대형 신조선들이 아시아-북유럽 노선에 투입된다는 점이다. 2만 3,500teu급 이상의 연료효율 최신 시리즈선박들이 기존 소형 컨테이너 선박을 대체하게 된다. 하파그로이드는 2020년말 대우조선해양에 2만 3,500teu급 메가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한 바 있다. THE 얼라이언스 측은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1만 4,000-1만 5,000teu급 선박들이 미국 동안과 아시아-지중해 노선에 추가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THE 얼라이언스 측은 이를 통해 고객사들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광범위한 항만 커버리지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 네트워크 로테이션 가운데 2만 3,500teu급 이상 초대형선이 투입될 예정인 아시아-북유럽 노선은 5개(FP1, FP2, FP3, FP4, FP5)이다. FP1은 아시아-유럽, 아시아-환태평양 서안 펜듈럼 노선이다. TPWC-도쿄-시미즈-고베-나고야-도쿄-싱가포르-수에즈-로테르담-함부르크-르하브르-수에즈-싱가포르-고베-나고야-도쿄-TPWC 순으로 기항한다.
FE2는 부산-상해-닝보-남중국-남중국-싱가포르-수에즈-탕헤르-사우스햄튼-르하브르-빌헴스하벤-로테르담-싱가포르-부산 순이다. FE3은 닝보-샤먼-카오슝-사우스 PRC-싱가포르-로테르담-함부르크-엔트워프-사우스햄튼-알헤라시스-수에즈-싱가포르-남중국-남중국-카오슝-닝보 순이다.
FE4는 신강-청도-부산-상해-남중국-수에즈-알헤시라스-로테르담-함부르크-엔트워프-탕헤르-수에즈-싱가포르-신강 순이다.FE5는 람차방-까이멥-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엔트워프-런던게이트웨이-수에즈-제다-싱가포르-람차방 순이다.


아시아-지중해 노선의 경우 총 3개(MD1, MD2, MD3)이다. MD1은 청도-부산-상해-닝보-남중국-싱가포르-제다-수에즈-다미에타-바르셀로나-발렌시아-제노아-다미에타-수에즈-제다-싱가포르-남중국-청도 순이다. MD2는 부산-상해-닝보-카오슝-남중국-싱가포르-수에즈-피레우스-제노아-라스페지아-포스-바르셀로나-피레우스-수에즈-싱가포르-남중국-부산 순이다.
MD3은 부산-닝보-상해-남중국-싱가포르-제다-수에즈-아스돗-이스탄불-이즈밋-알리아가-메르신-수에즈-제다-싱가포르-카오슝-부산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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