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안전점검관 임명 및 군(軍) 운송지원 등 비상수송 점검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이 12월 5일 부산을 방문하여 새롭게 채용된 항만안전점검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비상수송을 지원하는 국군항만운영단을 방문했다.

먼저 조 장관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신규 항만안전전검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명장을 받는 항만안전점검관은 국가관리 무역항의 항만관리청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인천지방해양수산청·여수지방해양수산청·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배치된 총 4명으로 모두 그간 항만하역사에서 안전관리자로 오랜 기간 근무한 항만물류와 안전 분야의 전문가이다.

조 장관은 “항만안전점검관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만큼, 산업계, 노동계 등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상시 소통하시길 바란다”라며 “현장에 한 번 더 나갈 때마다, 안전사고 한 건이 더 예방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수행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장관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라 비상수송을 지원하고 있는 국군항만운영단을 찾아 비상수송 현황을 청취하고 지원근무 중인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장관은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에서 군의 컨테이너 차량과 인력 지원이 없었다면 부산항을 포함한 항만은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것이다”라며 “그간의 군의 지원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원 근무하는 장병들의 안전은 물론, 근무환경까지도 해양수산부가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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