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주-포워더 간 온라인 매칭으로 인천항 이용하는 수출입 화주 물류비 절감 기대

IPA 대표 홈페이지 가입 통해 수출입 희망 기업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
 

 
 

인천항만공사(IPA)가 온라인을 통해 수출입 물류비용 견적 의뢰 및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는 ‘인천항 해상물류비용 견적 조회 플랫폼’을 운영 개시했다.

IPA는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인천항 해상물류비용 견적 조회 플랫폼’ 사업을 기획했으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개발 후 화주·포워더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실시했다.

화주 기업은 플랫폼에 △출발·도착지 △수출입 규모 △무역 거래조건(Incoterms) 등의 정보가 담긴 견적의뢰서를 등록할 수 있으며, 포워더 기업은 화주 기업의 견적의뢰서를 확인한 후 요청 기간 내에 물류비 견적을 제공하면 된다. 플랫폼은 IPA 대표 홈페이지 내 ‘인천항 마케팅지원센터’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대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사업자등록증을 등록하면 화주 또는 포워더 회원 권한을 받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IPA는 그동안 제한된 물류 정보로 인해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도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포워더 기업으로부터 견적서를 받아 비교 선택할 수 있게 되므로, 인천항을 이용한 최적의 해상물류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쟁력있는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본 플랫폼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허위 견적서 제출 △화주 기업 개별 접촉 등 불공정 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IPA 관계자는 “플랫폼에서 인천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과 최적의 운송경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입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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