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링크유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이 11월 29일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우편물 운송서비스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물류지원단은 41년의 우편물 운송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송 환경 조성에 필요한 혁신 배차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소기업인 밸류링크유가 개발한 디지털 운송 플랫폼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 우편물 운송 서비스는 배차·운송·정산관리를 WEB상에서 구현하여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배차 신청 및 운송료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로,메신저를 통해 배차정보와 차량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운송 및 배차 관리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스템 운영을 위한 정보교류 △디지털 플랫폼 및 IoT 등 기술 지원 △시스템 운영 결과 공유 등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은 효과적인 배차시스템 구축과 양질의 운송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운송서비스를 활용하면 운송 내역 통합관리 및 정산을 손쉽게 진행하여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며 “누적된 실적자료를 빅데이터로 제공하여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추진하는 공공물류 디지털 혁신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변주용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공공물류 기관으로서 민간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물류 혁신 기반 조성 및 시스템 개선, 고도화 등의 시너지 확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원단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책임이행은 물론 더욱 안전하고 신속, 정확한 우편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