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CMA CGM이 물류 가시성 프로바이더 ‘Project44’가 밝힌 8,000만달러의 펀딩라운드에 참여한다.
Project44 측은 투자금을 ‘Scope 3 공급망 탄소배출’이라 불리는 측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최신의 펀딩라운드는 동사의 가치를 27억달러로 평가했다. Project44는 올 1월 이래 3억 2,000만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Project44 창립자인 Jett McCandless CEO는 “최신 펀딩라운드는 모든 공급망 에코시스템 참여자들을 연결하고, 화주, 프레이트 포워더, 물류서비스 프로바이더 고객들에게 고품질 공급망과 탄소배출 가시성 데이터를 제공하는 우리의 능력을 가속화할 것”이라 전했다.


CMA CGM과 머스크의 펀딩라운드 참여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는 이미 개별 엔드투엔드 통합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IMO의 엄격한 환경규제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화주들의 물류운영을 포함해 비소유 자산과 활동에서의 간접적인 배출을 다루는 Scop3 탄소배출 모니터링이 포함된다.
Project44 측은 “이번 추가 펀딩을 통해 모든 지역 운송 모드에서 Scope 3 공급망 탄소배출을 측정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화주들과 프레이트 포워더들에게 비용, 퍼포먼스, 탄소배출 최적화를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투자 자회사 AP 몰러 홀딩(AP Moller Holding)은 지속가능한 투자경영회사 Generation Investment Management와 함께 펀딩라운드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 AP몰러 홀딩 관계자는 “Project44에 초기 투자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머스크와 CMA CGM 외에도, 이전 Project44 투자자로는 Goldman Sachs, TPG, Emergence Capital, Chicago Ventures, Sapphire, 8VC, Sozo Ventures, Omidyar Technology Ventur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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