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강준의 아들들’팀이 11월 23일 ‘청년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경진대회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중공업, 한국남부발전 및 부산대학교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산업계와 공공, 대학의 협업을 기반으로 친환경·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달성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창출해 지속발전과 새로운 기술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서류심사와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및 예선(아이디어 피칭) 등을 거쳐 진행된 최종 본선 심사는 부산시가 개최한 ‘2022 아시아 창업 엑스포’ Early Stage Award 무대에서 시행됐다.

‘강준의 아들들’팀은‘수소 연료전지 및 해수전지 기반의 친환경 선박시스템’을 제안해 환경과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수월한 아이템으로 평가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창업교육센터 김성욱 산학연구교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대회 참가를 위한 다양한 조언을 하는 등 학생들을 적극 지원했다.

최규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창업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내기 어렵다는 걸 느꼈고, 아이디어의 구체성 등에 많은 도움을 주신 강준 교수님과, NEO LAB 식구들, 창업교육센터 김성욱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만족하고 멈추는 것이 아닌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승규 학생 또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소재와 나중에 하고 싶었던 일을 접목시켜서 공유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주양익 창업교육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우리 학교 학생들만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이고 빛나는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시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상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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