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SK텔레콤·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 서면 체결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지역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해빗에코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했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결성된 민관 협의체로 SK텔레콤와 재단법인 행복커넥트가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스타벅스, 카페오아시아 등 60여개의 기관·업‧단체가 참여 중이다.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참여를 위해 운영사무국과 11월 23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 지역 일회용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캠페인 참여,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1월에는 인천 내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카페에 다회용 컵 회수기 ‘해피해빗’ 총 3기를 공동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소재 공공기관인 IPA,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구성된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2020년부터 ESG가치 확산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청바지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 청바지는 가방으로 새활용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활용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 내 ESG경영 확산을 위해 인천 공공혁신 네트워크와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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