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친환경장비 보유 전문기업과 해상 부유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협약식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협약 대상기관인 로터스코리아는 특수선박 제조업체로서 강과 호수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복합방제선’과 ‘수륙양용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가치로서 탄소발자국 지우기 선도를 내걸고 있다.

동 협약의 목적은 해양부유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해양환경 보전과 선박기술 교류를 위함이며, 환경정화 및 사고예방 활동을 중심으로 양 기관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OMSA 관계자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공공기관의 ESG역량 강화 및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 과제에도 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향후 양 기관이 협력하는 해양보전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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