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이 11월 17일 해운선사 취업박람회 산학협력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17일과 18일 양일간 해사대학 졸업 예정자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운선사 취업박람회’ 개최에 따른 행사다.

이날 코모도 호텔에서 실시한 세미나에는 도덕희 총장과 김진권 해사대학장, 한국해양대 졸업 동문 및 주요 해운선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학생들도 다수 참석하며 자리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대학은 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해 각 해운선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졸업 이후 진로 개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장기적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개회 이후 진행한 이재웅 승선생활관장의 ‘해사대학의 주요 개선사항’ 등으로 해운선사 주요 관계자들과의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은 재학생 및 졸업 예정 학생의 우수 취업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해운선사로부터의 성원에 힘입어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며 이에 보답하고, 또 호혜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선박기술 관련 및 해운시황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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