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11월 19일 동아대학교에서 개최된 ‘2022 대학연합 임베디드 창의로봇 Challenge 경진대회’에서 한국해양대 인공지능공학부 명륜진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해양대와 전국 5개 대학(계명대, 광주대, 동아대, 부경대, 한양대)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로봇을 이용한 ‘분류와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운영했다. 참가팀들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참여대학별로 진행된 ‘임베디드 창의로봇 소프트웨어 교육’을 수료했으며, 대학별 예선을 통과한 3팀이 본선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코딩한 프로그램으로 로봇을 이동시켜 캔과 생수병을 인식해 정확한 위치로 분리수거하는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해양대는 명륜진사팀(인공지능공학부 조재훈, 이승혁, 강태욱)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불꽃제어팀(인공지능공학부 배수빈, 김보석, 박민정, 정승주)과 K-범블비팀(전자전기정보공학부 김하진, 유서현, 김건희)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한편 대학연합 임베디드 창의로봇 Challenge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능동적인 컴퓨팅 역량을 배양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해양대 학생들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공 기반의 4차산업혁명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