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머천트에너지쉬핑(China Merchants Energy Shipping. CMES)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8억 5,2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2%, 모회사 귀속순이익으로는 9억 7,600만위안을 실현해 전년 대비 5.62% 증가했다고 10월 19일 발표했다. 또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영업이익은 215억 7,9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29.76%,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38억 6,5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13% 증가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0.48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4%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CMES의 드라이벌크선단 이윤기여도가 처음으로 20억위안을 초과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32.17% 증가된 20억 5,000만위안에 도달하여 시장지수를 크게 능가했다. 또한 산하의 시노트랜스(Sinotrans) 순이익은 18억 4,500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147.32%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13억 9,000만위안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유조선 운송사업의 3분기는 흑자로 전환됐으며, 비교적 높은 위치에서 일부 장기운항 현물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간 실적의 견고한 기초를 다졌다.

한편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CMES은 51척의 VLCC 유조선과 37척의 VLOC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