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최초로 반기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동사는 7월 28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56억원, 영업이익 302억원, 순이익 321억원의 2022년도 반기 영업(잠정) 실적을 발표하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5%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26.4%, 41.2% 증가하였다.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 요인으로는 지난해 인도된 신조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가스운반선) 5척의 실적 상승이 주요하였으며, 순이익 또한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다.

동사는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LPG와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Dual Fuel Engine)이 장착된 친환경 신조 선박(VLGC 1척)과 메탄올 전용선(MR TANKER 1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으로 올해 4,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640억 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SS해운은 이외에도 친환경 미래연료 및 수소 캐리어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송하고 있으며, 전 세계 8위 규모의 암모니아 전용 선박을 보유하고 운항 중이다. 수소경제 시대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할 암모니아의 시장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1984년 암모니아 전용선을 최초로 도입한 이래 오랜 경험과 운항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모니아 운송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현재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외 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 발전 계획에 따라 암모니아 물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신규 암모니아 운송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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