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시행, 1개당 500유로 인하
 

프랑스선사 CMA―CGM이 프랑스소매업체에 대한 컨테이너 운임을 10% 인하한다고 6월 30일 발표했다.  이는  르메르 재무장관이 전주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놓은 이익을 환원하라고 프랑스 대기업들에 요청한데 따른 CMA―CGM의 대응조처이다.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컨테이너선사에 대한 비판이 각국에서 강하게 일고 있지만 정부가 구체적인 가격인하 압력을 행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CMA―CGM의 운임인하는 8월 1일부터 1년간 시행된다. 동사는 프랑스의 소매업자 전용 컨테이너 수송에 대해 컨테이너 1개당 500유로 인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프랑스 해외영토 전용의 컨테이너화물에 대해서도 같은 금액의 운임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번 자국 화주에 대한 운임인하 조치가 10% 상당의 운임인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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