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6월 29일 KAMCO 대회의실에서 한국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양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 위기가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양환경 규제 대비 △해양금융 확대 △데이터 기반의 해양산업 정책 개발 △ESG 경영 강화 등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환경변화 속에서 KMI와 KAMCO는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금융, 해양투자를 포함한 해양산업 데이터 개발 및 교류, 해양금융 선진화, 해양수산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해양금융과 선박펀드 등을 통해 해양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는 KAMCO와 국내 최고의 해양수산 정책연구기관인 KMI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산업 도약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덕 KMI 원장과 권남주 KAMCO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의 업무 협력과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양수산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이행함으로써 해양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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