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여의도 해운빌딩 7층
한국해양산업총엽합회가 사무국을 여의도 해운빌딩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여의도 시대를 열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이하. 한해총)가 6월 14일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해총은 지난 4월 29일 2022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대한민국해양연맹 최윤희 총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며 종로구 인의동 한국해양재단에 있던 한해총 사무실을 한국해운협회 여의도 해운빌딩 7층으로 사무국을 이전했다.
개소식에는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김상훈 대한민국해양연맹 자문위원, 이국종 대한민국해양연맹 이사(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등 기관(단체)장들이 사무국 개소를 축하하기위해 함께했다.
최윤희 한해총 회장의 선출로 해운협회에서 임시로 맡고 있던 한해총 사무국 업무를 대한민국해양연맹으로 이전하게 됐다.
한해총은 해양산업의 위상 제고와 해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통한 국가 경제 기여를 위해 2008년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한국해운협회를 비롯해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해운조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소션단연맹,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항만공사 등 해운, 항만과 물류 산업계는 물론 대학 등 교육 및 연구기관과 환경 및 노동 단체 54개 회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해양산업계 대표 단체이다.
최윤희 한해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여의도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진정한 해양강국이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며 “우리해양산업이 국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해양력이 강한 나라가 번영을 누리는 것이 전 세계 역사의 가르침이다. 우리나라도 해양력을 더욱 키워야한다”며 “해운협회도 해양산업총연합회, 해양연맹과 힘을 합쳐 우리나라가 해양세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