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자동차부품, 주택건축자재 등 화물을 실은 중국-유럽열차가 연운항 중국-카자흐스탄 물류협력기지에서 출발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연운항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수는 4,500대를 넘어섰으며, 누적운송량은 39만 9,000TEU으로 중국 내 교통량 중 선두를 차지했다.

연운항항만그룹(Lianyungang Port Holding Group) 회장은 “연운항 중국-카자흐스탄 물류협력기지는 이미 지능화 관리, 시각화 생산, 무인화 운영, 선박-열차 직접 연결을 실현했다”며 “지금까지 화물 입출고량은 2,662만톤, 공컨테이너와 중량컨테이너의 입출고량은 156.2만TEU로 중앙아시아 5개국의 교통, 창고물류, 무역의 국제경제플랫폼이 되었다”고 밝혔다.

연운항 중국-카자흐스탄 물류협력기지에서 출발하는 중국-유럽열차는 104개의 국제화물역을 포괄하는 6개의 고품질노선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운항 중국-유럽열차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등 기타국가에 방역 물질을 계속 운송해왔으며, 물류통로를 원활하게 하여 공급망의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연운항 중국-카자흐스탄 물류협력기지, 중국-유럽열차와 밀접하게 연결된 상하이협력조직(연운항) 국제물류단지도 발전하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상하이협력조직 물류총량은 누적 2,485.04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물류업 영업이익은 13.87억위안을 달성해 산업과 물류가 공생하는 전략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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