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거치 현장 점검 및 연안여객터미널 방문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이 6월 9일 전남 목포지역의 세월호 거치현장과 연안여객터미널, 목포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조 장관은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현장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유가족들과 면담하고 선체의 상태와 안전성 등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조 장관은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하여 터미널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연안여객선사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 장관은 “세월호 임시 보관기간 동안 선체의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태풍, 장마 등 기상변화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라며, 선체와 그 절단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터미널과 여객선은 연간 천만 명이 넘는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관계기관 모두 재해예방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간담회 자리에서 “국민의 인식과 눈높이의 변화에 따라 연안여객선도 단순 운송수단을 넘어 국민의 해양 여가활동을 선도할 수 있는 복합 해양레저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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