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9일, 웹 플랫폼(http://ocean-conf.org)을 기반으로 한 해양수산분야 토론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해양산업 활로 모색 위한 열띤 토론 진행

부산시가 6월 9일 오전 10시 KNN 특별스튜디오에서 해양수산인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해양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해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2022 부산해양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KNN, 국제신문은 바다의날(매년 5월 31일)을 기념하여 시민들의 해양 의식을 높이고, 부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부산해양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해왔다.

특히 이 콘퍼런스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웹 플랫폼(http://ocean-conf.org)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하는 비대면 해양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4회를 맞은 올해 콘퍼런스에는 부산광역시의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국내 해양 관련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토론에는 부산 해양의 현안, 이슈 그리고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3개의 세션을 선정, 8명의 발제자와 20명의 토론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해양수산업계의 현황과 위기 타개 방안’을 주제로 해상운임 공동행위, 중대재해처벌법, 부산어항 기능의 다변화 모델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친환경 스마트선박과 스마트항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해사법원, 해양금융, 해양빅데이터 등 ‘해양지식산업 발전전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당일 댓글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 등 상품을 증정하고, 같은 날 오후 8시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양상식 온라인 골든벨 대회’도 개최된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해양수산인의 집단지성과 지혜를 모아 해양수산 분야에 다가온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고, 또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