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시설물 긴급보수 위해 6개 분야(업종) 14개 기업 모집

6월 20-21일 양일간 IPA 직접 방문 및 서류 제출 통해 신청 가능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시설물에 대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2년도 인천항 항만시설물 긴급보수 지정업체 14개사를 모집한다.

긴급보수 지정업체는 항만시설물 노후 또는 파손으로 운영 제한, 이용자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시설물을 복구하게 된다. 지정 기간은 7월 3일부터 2년간으로, 업종 내 순번제로 긴급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모집 분야는 △시설물유지관리업 △지반조성·포장공사업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 △철강구조물공사업(또는 기계가스설비공사업) △전기공사업 △전문소방시설공사업(또는 일반소방시설공사업)으로, 이는 건설산업기본법 등 법령에 명시된 전문공사 중 항만시설과 연관된 6개 업종이다.

서류 제출 기간은 6월 20일(09:00~18:00), 21일(09:00~17:00)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IPA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IPA 대표 홈페이지 (www.icpa.or.kr) 또는 알리오(www.ali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A는 항만 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신규 지정업체부터 안전보건수준 평가를 실시하고, 지정업체가 안전관리비를 산정하도록 한다. 또한 긴급보수 품질관리를 위해 시공실태·고객만족도·안전보건수준을 매년 평가하고, 결과가 기준 점수에 미달할 경우 다음연도 지정업체에서 제외될 수 있다.

IPA 관계자는 “시설 노후,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지키기 위해 신속한 시설물 보수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설 복구 역량과 안전보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긴급보수 지정업체를 선정해 고객 중심의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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