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초등학교 대상 교통안전 인프라 보강 및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지역 13개 스쿨존 내 세이프티 존(Safety-Zone)을 설치하는 ‘제2회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을 완료하고, 신선초등학교(인천광역시 중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IPA,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신선초등학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의 관계자 18명이 참석하여, 설치된 시설물을 확인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는 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2020년 시작한 사업으로, 이번에는 인천지역 내 IPA,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총 4개의 공공기관이 공동 추진했다.

세이프티 존은 어린이의 통학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반사효과를 가진 표지물을 노면, 연석, 인도 등에 설치한 구간이며, △어린이 보호구역 테이프 △옐로우 로드 라인 △노란 발자국으로 구성되어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테이프와 옐로우 로드 라인은 각각 노면과 연석에 설치되어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의 시작지점을 알리며,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설치되어 어린이에게 보행 안전 수칙을 알린다. 세이프티 존은 인천 중구청 및 서구청과 협력을 통해 △신선초 △신광초 △인성초 △송월초 △연안초 △신흥초 △삼목초 △하늘초 △운서초 △운남초 △간재울초 △공촌초 △양지초 총 13개교에 설치됐다.

아울러 사업 추진기관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이달 중 교통안전, 재난대응, 생활안전으로 구성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제1회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을 통해 인천 연수구 초등학교 스쿨존 내 옐로카펫 10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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