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하였다.

동사는 4월 28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64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의 2022년도 1분기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1.2%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48.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50%에 달하는 상승폭을 기록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상승 요인으로는 지난해 인도된 신조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가스운반선) 5척의 실적 반영이 주요하였다.

㈜KSS해운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LPG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Dual Fuel Engine)이 장착된 친환경 선박을 국내 조선소에 발주하며 지속가능 경영의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동사는 현 기술 수준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은 수소 저장·운송 매개체인 암모니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송하고 있으며, 전 세계 8위 규모의 암모니아 전용 MGC(중형가스운반선)를 보유하고 있다. 수소경제 시대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할 암모니아의 시장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SS해운은 1984년 암모니아 전용선을 최초로 도입하고 우수한 운송 PERFORMANCE를 통해 암모니아 운송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현재는 시장 확대를 위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 상용화 시기에 맞춰 신규 암모니아 운송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SS해운은 이중연료 추진 엔진(Dual Fuel Engine)이 장착된 친환경 신조 선박 4척(VLGC 3척, MR TANKER 1척)을 내년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며, 그중 2척(VLGC 1척, MR TANKER 1척)을 올해 인도받게 되면 4,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69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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