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가 4월 28일 대학본부에서 ‘제5회 희양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5명의 해사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학생 각 200만원으로 총 1,000만원 규모다.

이날 이 자리에는 한국해양대 도덕희 총장, 해사대학 김유택 학장, 희양장학재단 김일동 상임이사와 조규석 대륙상운 부사장 등 대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대학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희양장학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수행과 목표 실현의 계기가 되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양장학재단은 대륙상운 김수금 명예회장이 설립한 재단으로 그간 한국해양대에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대학 측에 장학금을 쾌척한 바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 역시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 적극적인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희양장학재단의 ‘희양’은 한국해양대 항해과(2기)를 졸업한 김수금 이사장의 아호임과 동시에 해양의 발전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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