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 및 내항선사 대상 친환경 보조금 신청 받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선박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2년도 친환경 선박보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항 및 내항선사 대상의 친환경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KOMSA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선사 대상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과 내항선박의 ‘친환경선박 인증 및 보급지원’ 등의 정부정책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 외항선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박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은 척당 최대 1,000만원 한도에서 엔진출력제한장치(EPL, Engine Power Limitation)와 부수 장비 설치비용의 10%를 지원하며, 매출액 8,400억원 미만인 중소 외항선사가 대상이다.

또한 내항선사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 사업‘은 정부가 인증하는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사업자에게 선가의 최대 3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부 지원을 받고자 하는 선사 및 건조사업자는 각 공고에 해당하는 구비서류를 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신청절차는 공단 기술사업실(044-300-2437)에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석 KOMSA 이사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필수적이며, 선제적 대응으로 중소 선사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공단이 우리나라 조선 및 해운업의 지속적 발전을 지원해 나가는 선도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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