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나들이 철 맞아 연안여객 마케팅 활성화

SNS 홍보, 취약계층 도서지역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 추진 예정

인천항만공사(IPA)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본격적인 나들이 철 도래에 따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IPA에 따르면 환기, 소독, 마스크 착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나, 연안여객터미널 출입·승선 시 실시했던 발열 체크와 대합실·선박 내 좌석 간 거리두기는 4월 말 모두 종료됐다.

이에 IPA는 연안여객 활성화를 위해 △여행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해양관광 서포터즈 운영 △비대면 여행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IPA는 아동이 포함된 관광 취약계층에게 서해 도서지역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천 섬 벨루가(Value 加)’를 여행사, 지역사회복지기관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SNS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제2기 인천항 해양관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운영한 제1기 서포터즈는 홍보 콘텐츠 75개를 제작해 3,000건 이상의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아울러 IP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해 2월부터 제공 중인 ‘인천항 랜선투어’ 시리즈를 통해 서해 도서지역 내 숨겨진 관광 명소 소개를 지속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국민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한 섬 여행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안여객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지침에 대한 빠른 대응과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이용객의 편의·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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