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일간 70항차 결항, 11항차 항만스킵

코트라(KOTRA)에서 발표한 4월 4일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가 봉쇄됨에 따라 상하이항에서 미국 서부·동부, 북유럽, 지중해로 향하는 3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기간 내의 2M, OCEAN Alliance(OA), THE Alliance(TA)의 운항 일정이 대다수 변경되었다. 세계 3대 해운연맹인 2M, OA, TA의 운항편수 580편 중 70항차가 결항되었으며, 11항차가 항만 스킵을 발표했다. 현재 WK14(3월 27일~4월 2일), WK15(4월 3일~4월 9일), WK16(4월 10일~4월 16일), WK17(4월 17일~4월 23일), WK18(4월 24일~4월 30일), WK19(5월 1일~5월 7일)의 운항일정이 발표되었으며, 결항과 항만스킵 이외에도 계획보다 실제 정박시기가 늦춰질 예정이다.


총 81건의 결항·항만스킵일정 중 상하이에서 미국 서부로 향하는 경로에서 총 47회, 상하이-미국 동부 18회, 상하이-지중해 10회, 상하이-북유럽 6회가 발표되었으며, 그중 OA가 총 25회로 가장 많이 운항 일정을 변경했다. 특히 4월 3일부터 9일까지의 WK15에 총 20회의 운항이 상하이항을 결항하거나 스킵하여 상하이 봉쇄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2M은 상하이에서 미국 서부로 향하는 경로 중 ‘칭다오-상하이-닝보-부산-롱비치-오클랜드’ 항로에서 MSK·HSD·MSC·SML이 WK15-18까지 4주간의 결항을 발표했다. 또한 MSK·HSD·MSC·ZIM은 ‘가오슝-샤먼-옌톈-닝보-상하이-부산-벤쿠버-시애틀’ 항로에서 WK14-15, WK18 결항, ‘난사-옌톈-상하이-부산-요코하마-프린스루퍼트-밴쿠버’ 항로에서 WK14-16, WK18 결항을 발표했으며, ‘닝보-상하이-로스엔젤레스’ 항로에서는 WK15·19가 결항됐다.


이어 상하이에서 미국 동부로 향하는 경로에서 MSK·HSD·MSC·ZIM은 ‘칭다오-닝보-상하이-부산-킹스턴-사바나-찰스턴-윌밍턴-잭슨빌’ 항로에서 WK14 결항, WK16에서는 항만스킵을 공지했으며, ‘옌톈-샤먼-닝보-상하이-부산-뉴욕-노퍽-볼티모어’ 항로에서 WK16, ‘샤먼-옌톈-상하이-부산-사바나-노퍽-뉴욕’ 항로에서 WK15·17, ‘닝보-상하이-부산-모빌-휴스턴-뉴올리언스-마이애미-바하마 자유항’ 항로에서 WK18 결항을 발표했다. 상하이에서 북유럽으로 향하는 항로 중  ‘상하이-닝보-탄종팔라파스-펠릭스토-르아브르’ 항로에서 MSK·MSC는 WK16-17, 2주간의 결항을 공지했다.
상하이에서 지중해로 향하는 항로 중에서 MSK·HSD·MSC·ZIM은 ‘부산-상하이-닝보-서커우-싱가포르-아슈도드-사이드-피레아스-이즈미트-이스탄불-테키르다’ 항로에서 WK15 결항, ‘톈진-다롄-부산-닝보-상하이-서커우-싱가포르-사이드-하이파-코페르-트리에스테-리예카’ 항로에서 WK15 항만 스킵을 발표했다.


또한 OA은 상하이-미국 서부 항로 중 ‘싱가포르-린차반-붕따우-하이퐁-상하이-닝보-롱비치’ 항로에서 CMA·COSCO·OOCL·EMC·ONE가 WK15-16, ‘샤먼-닝보-상하이-부산-시애틀-밴쿠버’ 항로에서 CMA·COSCO·OOCL가 WK14·16, ‘칭다오-상하이-닝보-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 항로에서 CMA·COSCO·EMC가 WK14·16 결항을 공지했다. CMA·COSCO·OOCL·EMC는 ‘부산-닝보-상하이-창탄’ 항로에서 WK17 결항했고, ‘칭다오-상하이-닝보-가오슝-옌톈-타코마-벤쿠버’ 항로에서 WK15에는 항만스킵, WK16는 결항을, ‘홍콩-옌톈-닝보-상하이-프린스루퍼트-벤쿠버’ 항로에서 WK15·17·19에 항만스킵을 발표했다.
상하이-미국 동부 항로 중 CMA·COSCO·OOCL·EMC는 ‘싱가포르-붕따우-홍콩-서커-닝보-상하이-부산-휴스턴-모빌-뉴올리언스-마이애미’ 항로에서 WK14·17 결항과, WK15·19에서 항만스킵을 공지했으며, ‘홍콩-옌톈-샤먼-상하이-쾰른-뉴욕-사바나-찰스턴’ 항로에서 WK15, ‘칭다오-닝보-상하이-부산-쾰른-사바나-찰스턴-보스턴-뉴욕’ 항로에서 WK14-16에서 결항을 발표했다. 이어 상하이-북유럽 항로 중 ‘상하이-닝보-샤먼-옌톈-싱가포르-펠릭스토-제브뤼헤-그단스크-포트윌리엄’ 항로중 WK14 결항을 공지했다.


상하이-지중해 항로  중에서 CMA·COSCO·OOCL·EMS는 ‘부산-상하이-닝보-샤먼-서커우-싱가포르-사이드-베이루트-이즈미트-이스탄불-콘스탄자-오데사-피레아스’ 항로에서 WK14·16 결항, ‘상하이-닝보-부산-서커우-싱가포르-몰타-코페르-트리에스테-리예카-사이드’ 항로에서 WK16 항만스킵, ‘칭다오-상하이-닝보-가오슝-홍콩-옌톈-싱가포르-피레아스-라스페치아-제노바-발렌시아’ 항로에서 WK14 결항을 발표했다.
이어 TA에서는 상하이-미국 서부 항로에서 HPL·ONE·YML·HMM는 ‘상하이-닝보-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 항로에서 WK15·19, ‘홍콩-옌톈-상하이-부산-밴쿠버화-시애틀’ 항로에서 WK17-19, ‘칭다오-닝보-상하이-부산-프린스루퍼트-타코마-벤쿠버’ 항로에서 WK14-15, ‘상하이-광양-부산-롱비치-오클랜드’ 항로에서 WK14·16·17 결항을 발표했다.


또한 상하이-미국 동부 항로에서  HPL·ONE·YML·HMM는 ‘가오슝-홍콩-옌톈-상하이-부산-만사니요-사바나-찰스턴-노퍽’ 항로에서 WK14, ‘칭다오-닝보-상하이-부산-뉴욕-노퍽-월밍턴-사바나-찰스턴’ 항로에서 WK14 결항을 공지했다.
상하이-북유럽 항로에서 HPL·ONE·YML·HMM는  ‘부산-상하이-닝보-남사-옌톈-싱가포르-탕헤르-사우샘프턴-르아브르-함부르크-로테르담’ 항로의 WK14·19에서, ‘칭다오-부산-닝보-상하이-옌톈-알헤시라스-로테르담-함부르크-앤트워프’ 항로의 WK17 결항을 공유했다. 상하이-지중해 항로에서는  HPL·ONE·YML·HMM가 ‘칭다오-부산-상하이-닝보-서커우-싱가포르-지다-다미에타-바르셀로나-발렌시아-제노바’ 항로에서 WK14에 항만스킵, WK18에 결항을 발표했으며, ‘부산-상하이-닝보-가오슝-서커우-싱가포르-피레아스-제노바-라스페치아-포스-바르셀로나’ 항로에서는 WK16 결항, WK19 항만스킵을 공지했다.


한편 CMA는 ‘칭다오-상하이-부산-로스엔젤레스-오클랜드’ 항로에서 WK15 결항을 발표했으며, COSCO는 ‘상하이-푸칭-샤먼-옌톈-롱비치’ 항로에서 WK14, ‘칭다오-상하이-프린스루퍼트’ 항로에서 WK15, ‘롄원강-칭다오-상하이-닝보-옌톈-붕따우-싱가포르-피레아스-사바나-노퍽-뉴욕’ 항로에서 WK14·15 결항을 공지했다. 또한 Matson은 ‘닝보-상하이-오클랜드-롱비치’ 항로에서 WK14·16·19 결항. MSC는 ‘닝보-상하이-부산-벤쿠버-시애틀-포틀랜드’ 항로에서 WK15·16 결항을 발표했으며, WHL는 ‘상하이-칭다오-오클랜드’ 항로에서 WK16, ‘타이베이-상하이-닝보-롱비치’ 항로에서 WK17·19 결항을 예정했다. MSK는 ‘상하이-옌톈-시애틀’ 항로에서 WK15 결항을 발표했다.                                                       <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