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이 한-탄자니아 수교 30주년 계기 공식방한 중인 리베라타 물라물라(Liberata Mulamula) 탄자니아 외교장관과 4월 29일 세종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탄자니아 측에서 해양수산협력 논의를 희망하여 마련되었으며, 양측은 어항개발, 수산양식,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탄자니아의 관심과 지지도 요청했다.

문 장관은 면담에서 “인도양과 인접하면서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탄자니아와 협력의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한-탄자니아 간 구체적인 해양수산 협력사업들이 마련되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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