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4월 21일부터 5월 6일까지 ‘부산항 협력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

협력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때 부담하는 비용의 일부를 최대 20만원까지 BPA가 지원한다.

BPA는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내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4개 기업의 근로자 68명에게 1천346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총 75명의 근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근로자는 최대 40만원의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활용해 휴가기간에 숙박, 교통, 레저용품 등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항만연관산업 업종을 영위하거나 △부산항 이용실적(화물,여객)이 있는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 및 근로자이다. 희망하는 기업은 상생누리 사이트(www.winwinnuri.or.kr)나 이메일(yego@busanpa.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의 ‘ESG경영(상단 메뉴)-동반성장-참여하는 동반성장-공지사항’ 또는 상생누리 사이트의 ‘프로그램 검색-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BPA ESG경영실(051-999-8585)에 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항 발전의 주역인 협력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워라밸과 재충전을 적극 지원하는 등 협력기업들과 동반성장하는 부산항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