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정화의 날’병행, 해양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등 참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세계 습지의 날’ 기념 및 ‘4월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4월 20일 여수신항 북방파제, 광양항 우순도 해안,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해안가에서 정화활동을 추진하여 해양쓰레기 10톤을 수거했다.

‘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람사르 국제회의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기념식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기념식은 지난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 벌교갯벌 생태공원에서 4월 22일 해양부 주관으로 개최한다.

여수해수청은 해수부의 습지주간(4.18~4.24) 지정에 따라 소중한 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갯벌 지키기에 동참하기 위해 해양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습지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순천만․보성벌교 갯벌에 유입될 우려가 있는 해안가의 쓰레기 수거에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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