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이 발달장애인 및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10대를 무상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해양박물관의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약 16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를 구매하여 발달장애인 및 치매노인에게 지원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4월 21일 해양클러스터 4개기관 및 영도구청, 영도경찰서, 영도구 장애인복지관 등 官-民 협업으로 약 80대의 배회감지기를 치매노인 및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 형태의 GPS 위치추적기로 보호자가 전용 앱으로 착용자의 위치 및 동선 확인이 가능하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이를 소지 시 기존 평균 11시간 걸리던 실종자 찾기 소요 시간을 55분으로 획기적 단축이 가능하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치매노인의 안전보장과 함께 보호자들의 불안감 및 경제적 부담감 감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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