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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사기업 경영실적 모음 - 해운·조선·항만하역
[582호] 2022년 03월 02일 (수) 14:44:08 해양한국 komares@chol.com

(해운)
대한해운, 영업익 2,039억, 당기순익 3,066억 기록
             전년비 영업익 40%, 당기순익 1,104% 증가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2월 15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538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 당기순이익 3,0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40%, 1,014%가 증가하며 SM그룹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41억원에서 1조 1,538억원으로 2,697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해운 시황 개선에 따른 영업활동 강화, 효율적 선대운용 및 유가상승, 창명해운 신규 편입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31%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1,459억원에서 2,039억원으로 580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최근 5년 내 최대치인 17.7%에 달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275억원에서 3,066억원으로 약 1,014%에 달하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금융 비용 절감, 양수금 청구 항소심 승소에 따른 충당부채 환입, 컨테이너선 처분이익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동사는 재무건전성 또한 SM그룹 편입 이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순이익 2,791억원 증가, 1,865억원의 유상 증자 등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292.1%에서 154.3%로 137.8%p 개선됐으며, 자기자본비율은 25.5
%에서 39.3%로 13.8%p 개선됐다.

 

HMM, 영업익 7조 3,775억, 당기순이익 5조 3,262억 
        2만 4,000TEU급 ‘컨’ 등 초대형선박 20척 투입 효과

HMM이 2월 14일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은 13조 7,941억원, 영업이익 7조 3,7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6조 4,133억원 대비 7조 3,809억원 1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9,808억원 대비 6조 3,967억원 652% 개선되면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조 3,262억원으로 전년 1,240억원 대비 5조 2,022억원 증가되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코로나19와 미국 항만 적체가 지속되면서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는 등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는 전통적으로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아시아~미주 노선의 물동량 증가와 연말 시즌, 블랙프라이데이 및 ‘22년 춘절에 대비한 밀어내기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가 ‘20년 12월 말 기준 2,129p에서 ‘21년 12월 말 기준 5,046p로 큰 폭 상승한 것이다.
또한 HMM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등 초대형 선박 20척 투입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HMM은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산, 미-중 갈등 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해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과 내부 역량 강화 및 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KSS해운, 영업익 581억, 순이익 562억 기록
               23년 1분기까지 신조 선박 4척 인도…
               최대 실적 경신 추세 지속 전망

㈜KSS해운이 1월 2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영업(잠정)실적 기준 매출액 3,240억원, 영업이익 581억원, 순이익 562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43.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50%, 328.20% 증가한 수치이다.
동사의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약 950억원으로 전기 대비 9.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24.16% 증가한 147억원,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49.14% 늘어난 약 113억원을 달성했다.
동사는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 요인으로 지난해 인도된 신조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가스운반선) 5척의 실적 반영과 2020년 6월에 인도된 MR TANK
ER 1척 실적의 오기 반영 영향이 주요하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순이익은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 증가와 기타영업외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팬스타라인닷컴, 영업익 54억 9,180만, 당기순익 37억 6,584만
팬스타라인닷컴이 2월 9일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69% 증가한 약 516억 7,776만원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7% 대폭 상승한 54억 9,180만원을 기록하였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약 9억 7,721만원의 손실에서 올해 약 37억 6,584만원의 이익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팬오션, 매출 4.6조, 영업익 5,729억원 기록
          영업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2008년 이후
          영업이익 최대치 달성

팬오션이 2월 11일 2021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동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누적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5% 상승한 4조 6,16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54% 상승한 5,7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의 주력 분야인 벌크 부문은 시황 상승 및 영업 활성화 전략을 지속한 결과, 전년 대비 약 76% 상승한 3조 2,959억원을 달성하였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81% 상승한 5,146억원을 기록하였다. 컨테이너 부문 또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이어짐에 따라 고운임 기조가 지속되면서 매출 3,533억, 영업이익 702억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43%, 244%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기준 매출 1조 4,781억원, 영업이익 2,207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266% 상승하였고, 전분기 대비 실적 또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11%,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시황 조정에도 불구하고 벌크 부문의 수익성이 증대하였고, 컨테이너 부분의 영업이익 또한 상승한 결과,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연초부터 꾸준히 운영 선대를 확대하며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 영업 활성화 노력을 지속한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올림픽 블루’ 조치,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금지 조치, 브라질 남부 광산 홍수 여파 및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한 시황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요국들의 경기 회복을 위한 인프라 투자 지속 및 중국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 추진 등이 예상되고 있어 팬오션의 상승세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
삼성重, 매출 6조 6,220억원, 영업손실 1조 3,120억원
             2022년 전년 대비 6% 상향 매출액 7조원 영업전망

삼성중공업이 2021년 연간 매출액 6조 6,220억원, 영업손실 1조 3,12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8,465억원, 영업이익 적자 2,571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은 조업 일수 확대로 직전 분기 1조 4,854억원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늘었다.
영업이익 적자 확대는 △후판 등 자재단가 인하 둔화, 가능성 원가 선반영 △드릴십 재고자산 평가손실 발생 △임금협상 타결금 등 일시금 지급에 영향받았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이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영업이익은 적자 720억원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에 2조 6,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대폭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완료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22년 매출액 7조원, 조선·해양수주목표 88억달러의 영업전망도 공시했다. 매출액은 2021년 6조 6,000억원보다 약 6% 상향되었으며, 조선·해양의 수주목표는 지난해 91억달러와 유사한 규모이다.

 

한국조선해양, 매출 15조 4,934억원,
                  영업손실 1조 3,848억원 기록
                  현대중공업 8조 3,113억원,
                  현대삼호 4조 2,410억원,
                  현대미포 2조 8,872억원 매출 기록

한국조선해양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4,934억원, 영업손실 1조 3,848억원을 기록했다고 2월 7일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의 발주 증가 등 본격적인 시황 회복세로 인한 선박 226척을 수주하며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15조 4,9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통상임금 판결 및 지난해 상반기 강재가(價)급등으로 인한 충당금 설정 등의 영향으로 1조 3,848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 전년 영업이익은 744억이었다.
지난해 한국조선해양은 4분기에만 6,9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후판 등 강재가 인상으로 8,298억원의 손실을 선반영한 이후 3분기 들어 소폭의 흑자로 전환했지만, 4분기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한해에만 총 226척, 228억달러의 수주에 성공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의 53%를 초과달성했지만 어닝 쇼크를 피하기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조선해양이 이같이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는 두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상반기에 철광석 값이 1t당 2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후판 등 강재가격이 대폭 상승한데다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7,000억원에 가까운 충당금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수주 목표 대비 52%초과 달성하는 등 수주량의 증가와 선가 인상에 따른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돼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의 조선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8조 3,113억원,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년 대비 8.2%가 증가한 4조 2,410억원, 현대미포조선은 전년 대비 3.4%가 증가한 2조 8,87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항만하역업)
CJ대한통운, 매출액 11조 3,437억원,
                영업익 3,439억원 기록
                글로벌 물동량 회복 및 이커머스 수주 확대
               사업구조 개선으로 늘어

CJ대한통운이 2월 11일 2021년 영업실적 잠정공시를 통해 매출액 11조 3,437억원, 영업이익 3,4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5.7%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3조 573억원, 영업이익 9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10% 늘었다. 매출액은 주요국 중심의 경제 재개에 따른 글로벌 물동량 회복 및 이커머스 고객 수주 확대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저수익 사업 구조 개선과 택배 디마케팅, 기업고객 계약단가 현실화 등으로 늘어났다.
CJ대한통운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통한 자원순환물류,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운송체계 도입 등 ESG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가치를 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매출 2조 5,033억원, 영업익 1,058억원 기록
         ‘역대 최대’…글로벌 경기회복 따른 물동량 증가 영향

㈜한진이 2021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누계 매출 2조 2,157억원, 영업이익 1,0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상승한 2조 5,033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상반기 영업이익 410억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이 60% 가까이 상승한 648억을 달성하며 전년과 동일 수준인 1,058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항만물동량이 증가하여 컨테이너터미널 자회사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되었고, 글로벌 이커머스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활용해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GDC 구축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한진은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과 내실 강화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선제적 대응기반 마련’을 위해 △이커머스 관련 역량 강화와 CSV 활동 및 신사업 강화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 지속 △IT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 구축 △기업문화 개선을 실천하는데 주력했다.
한편 물류사업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평택컨테이너터미널 등 항만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의약품 물류 서비스 기반 구축, 2차 전지 운송시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사업은 GDC 풀필먼트 자동화 설비 도입 등 물류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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