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운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따른 해운시장 긴급점검'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원자재 시장 규모와 양 국간의 분쟁이 해운시장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화물선 시장은 에너지 분야의 강세에 따른 반사 효과 및 곡물 무역패턴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유조선 시장은 러시아 석유 거래에 대한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전 세계 공급량이 감소하여 시황을 압박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컨테이너선은 분쟁 지역이 주요 항로에 벗어나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하며, 다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주요 국가들의 금리 인상 가속화는 해운시장 전반에 걸친 하락요인이라 지적했다.
 

공사 해운산업정보센터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한 국내 해운업계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시장 돌발 이슈 발생 시 긴급보고서 발간을 통해적시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따른 해운시장 긴급점검'을 포함한 공사 발간 보고서는 공사 홈페이지(www.kobc.or.kr) 및 카카오톡 ‘한국해양진흥공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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