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지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월 2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오거돈 장관,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충석 여수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조성 협약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부지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한국토지공사는 자체예산을 투입, 여수신항 인근지역 항만*철도부지 14만평에 주 전시관으로 활용될 부지조성 사업을 오는 200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내년 상반기 국제박람회사무국(BIE) 실사단 방문 시 여수 인근 도로, 철도, 고급호텔 등 기반시설 확충 공사현장과 함께 전시장 부지도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돼 박람회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식적으로 유치의사를 밝힌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 모로코와 폴란드 3개국이며 그리스와 이탈리아도 관심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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