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2차 물류발전세미나’ 온·오프라인 개최
‘ESG·디지털물류의 현황 및 전망’ 주제로 열려

 

 
 

“공급사슬은 화주기업을 비롯해 포워더, 물류회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스템인만큼 하나의 시스템이나 기업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적으로 운영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파트너 공급사에게 ESG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줌으로써 각각의 협력사들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일정 능력을 개발하고, 기업들의 평가를 통해 맞춤형 계약이나 인센티브·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을 ‘제2차 물류발전세미나’에서 항공대학교 최동현 교수가 제안했다.
지난 11월 미래물류기술포럼(NeLT)와 POSCO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2차 물류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제자와 토론자는 오프라인 참석하고, 참가자는 유튜브로 온라인 참석 방식을 채택해 진행됐다.


동 포럼의 세션 1에서는 ‘ESG 물류 현황 및 미래전망’을 주제로 포스코 김광수 부사장의 ‘Green and Togeth
er(포스코가 꿈꾸는 물류)’와 항공대학교 최동현 교수의  ‘물류기업의 ESG 도입 현황과 전략’ 발표가 진행됐으며, ‘디지털 물류 현황 및 미래전망’의 세션 2에서는 고려대학교 정태수 교수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인공지능’, 인천대학교 신광섭 교수의 ‘디지털 기반 물류 유통 생태계 변화’의 주제발표가 구성됐다. 각 세션이 끝난 뒤 세션 1에서는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와 로지스올 박영학 ESG 경영실장이, 세션 2에서는 삼성SDS 문신정 그룹장과 현대글로비스 이재준 팀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성진 NeLT 의장은 축사에서 “이제 물류는 단순한 SCM을 넘어서 경제활동의 종합적인 결정판”이라며 “물류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융복합과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스마트 시대를 열어가고 혁신을 주도할 최후의 프론티어는 과학·융합기술이 뒷받침된 물류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광수, “앞으로 공유경제 활성화 통해
           물류의 시너지와 친환경 탄소중립 달성”
최동현, “공급사슬 내 동시에 아우르는
           물류시스템 개발 필요”

포스코 김광수 부사장은 ‘Green and Together(포스코가 꿈꾸는 물류)’라는 주제에서 “포스코는 ‘Better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동반성장하는 물류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수 부사장은 포스코가 2021년 한 해 동안 ESG 물류를 달성하기 위해 △1월 LNG 추진선 론칭 △3월 평택항에 AMP 설치 △8월 물류대란 속 중소기업의 수출선적 지원 △현대제철과의 협력 △한국 최초 LNG 트렉터 도입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포스코가 대형화주이지만 미래형 암모니아, 수소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도입에 게을리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스마트선박 연구협의체에 참여하고 가입하였다”며 “친환경 연료를 적용한 친환경 추진선, 스마트 자율운항추진선에 적극 동참하여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물류파트너사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류발자국의 오염물질 감소를 위해서 내수의 모든 물류인프라를 공유하는 시대를 구축하고 싶다”라며, 친환경 운송수단의 확대를 제안했다. 관련 방안으로 김 부사장은 △내륙과 해안거점에 물류인프라 구축 △철송과 해송의 점진적 확대 △공로운송 내 LNG·수소 등 친환경차량 적극적 도입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주요 국가의 공로운송분담율에서 우리나라는 80%인 반면, 유럽 51%, 미국 38%, 중국 35% 수준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CO2 배출량 기준에서 공로운송대비 철송과 해송은 월등히 친환경적이다. 점진적으로 철송기지와 해송기지를 구축해 라스트마일을 공로운송하도록 점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그는 ‘동반성장(Together)’ 측면에서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물류대란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억 2,000만원을 투자해 ‘수출물류합적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25개 중소기업의 트레일러 5,200대, 40’당 7,200개에 달하는 13만톤의 화물이 23개국가로 포스코와 함께 합적되어 수출됐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포스코의 물류 혁신방향에 대해 김광수 부사장은 “포스코는 약 1억 4,000만톤의 화물을 운송하는 대형화주로서, 100여개의 해외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48척의 원료전용수송선, 하역선석 41개소, 84개의 정기선 항만 등을 독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경험과 인프라, 무역 부분의 물류네트워크를 중소기업과 공유해 수출지원에 활용하는 방법을 꿈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해 물류의 시너지와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을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대학교 최동현 교수는 ‘물류기업의 ESG 도입 현황과 전략’ 주제에서 “ESG에 대해 한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부터 급속하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라며 “실제로 ESG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기업에게 투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양의 성과들이 나타나는 기업들이 많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공급사슬은 화주기업을 비롯해 포워더, 물류회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스템인만큼 하나의 시스템이나 기업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적으로 운영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파트너기업의 평가지표로써 ESG가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파트너공급사에게 ESG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줌으로써 각각의 협력사들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일정 능력을 개발하게 되고, 기업들의 평가를 통해 맞춤형 계약이나 인센티브·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최동현 교수는 “여러 기업이 엮일 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파트너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일정한 프레임의 개발을 통해 나머지 기업들도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공급사슬에는 수많은 업체가 연결된 집합체인만큼 이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물류시스템 개발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동현 교수는 “ESG나 그린과 관련해 기능만을 바꾸고자 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기능을 바꿀 때는 전체시스템과 싱크를 이뤄야 하며, 회사의 조직문화나 평가시스템 등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SCM과 물류망 전체를 ESG에 맞게 개발·발전시키고자 하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는 김광수 부사장이 제시한 화물차 공로 문제나 ESG 물류 관련 우려사항에 적극적으로 동감하며, “제도 개선이나 시설투자는 개별기업이 하기 어려우니 정부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적인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지스올 박영학 ESG 경영실장은 “ESG평가에 대한 데이터 실적들을 많이 노출시켜 접근할 수 있는 체계와 기준을 만들어 준다면 국가 전체적으로 모든 기업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ESG를 몸소 체험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물류기업이 지배구조(G)에 대해서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항공대 최동현 교수는 “최근에서야 ESG에 최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기업들이 E부터 먼저 시행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S와 G도 가이드라인과 평가지표의 개발을 통해 기업의 가치와 연관이 된다는 인식이 심어지면 이에 따른 발전이 생길 것”이라고 답변했다. 로지스올 박영학 경영실장은 “지배구조에 대한 부분은 환경친화적인 측면에서 잘 흘러간다면 따라가게 될 것이다. 경직되어 있던 현재 기업들의 지배구조는 시대적으로 따라갈 수 밖에 없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는 “ESG는 기본적으로 점수를 구할 때 합산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S와 G가 약해 E를 중심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사회적 영향부분에서는 E나 S에 비해 G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E나 S에서 경쟁력이 없어지면 G에서도 점수를 많이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ESG의 평가기준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산업에서 ESG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한 전환이다. 이러한 전환기에 이익이 목적이 아니라면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에 POSCO 김광수 부사장은 “올해(2021년) 약 13만톤의 중소기업의 수출물량을 합적해 전 세계 23개국에 수출하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들의 유익이 함께 나온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며 “화물을 합적해 수출하니 포스코는 납기일이 빨라서 좋고, 선사는 추가비용없이 화물을 받아서 좋고, 중소기업은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빨리 보낼 수 있어서 모든 회사들의 이익이 자연스럽게 공유되었다”고 설명했다.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는 “공유물류는 실질적으로 비용적인 부분과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상당 부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태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에는 데이터가 중요”
신광섭, “비즈니스 모델...결국 모든 것이 연결되는
           생태계로 변해”

고려대학교 정태수 교수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인공지능’의 주제에서 “정보의 디지털화가 핵심이다. 기술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돼야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이 실제 물류산업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설명했다.
정 교수는 4차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로 IoT, CPS, AI를 제시하며, “불확실성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결정과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정보들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들에 대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가시성을 가지는 것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물류에 대해 그는 “디지털 물류는 기존의 전통적인 물류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서비스의 수요가 올라가며 결국은 여러 가지 자동화·지능화기술의 도움 없이는 경쟁력 있는 운영자체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태수 교수는 앞으로 디지털 물류가 점차 확대된다고 가정했을 때, 기본적으로 ‘자동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화에 따라서 인공지능 기술적용을 위한 실제적인 많은 데이터가 확보된다면, 이를 기반으로 지능화된 물류체계의 운영이 가능하다”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에는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태수 교수는 “디지털화는 물류의 보관관점에서 전반적인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운송측면에서는 최적의 경로 제안이나 신속한 견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인천대학교 신광섭 교수는 ‘디지털 기반 물류 유통 생태계 변화’에서 DT(Digital Transformation)와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디지타이제이션(Digitization)를 비교설명하며, “DT는 지금 당장 우리가 하기보다 앞으로 가야할 방향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에코시스템 생태계’”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이 도입돼서 실시간으로 모든 프로세스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모든 것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반들이 만들어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모든 것을 다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는 실패가능성이 높다”고도 우려했다.


신 교수는 회사 내에서 DT는 CEO가 이해하는 것과 현장이 이해하는 수준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적하며,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미지수”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디지털로 전환되었을 때 양면성이 있다”며 “우리가 아직 모르고 덮여있던 것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을 때 우리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느냐를 고민해보아야 한다. 이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 디지털라이제이션과 DT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신광섭 교수는 물류유통의 주도권의 변화에 대해 “지금은 온라인시장의 증가로 구매자가 주도권을 쥐게 되면서 경쟁이 훨씬 더 심해졌다”라고 강조하며 “비즈니스 모델은 결국 모든 것이 연결되는 생태계로 변하게 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특히 “플랫폼이 생태계를 형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고, 생태계 안에서 모든 사람들은 스마트 기술이나 지능화된 기능들을 가지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신 교수는 최근 주도권의 변화에서 일어나는 사례로 △공룡유통물류 기업과 스타트업 공존 △Mass 커스터마이징 △Fresh Chain △옴니 채널 물류 △로지스틱스 Market Place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포워딩과 디지털 포워딩의 차이점”에 대한 질의에 삼성SDS 문신정 그룹장은 “실제 운송되는 과정은 동일하지만 그 과정의 모든 정보들이 투명하게 공유되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예측을할 수 있게 된다. 화주들이 선제적으로 다음액션을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가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라 설명하며 “결국에는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이나 인공지능 가치를 주는 것이 디지털화의 핵심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디지털 물류로 전환이 되면 기존 일자리와 향후 만들어질 일자리의 방향성”에 대한 질의에 인천대 신광섭 교수는 “DT가 되면 단순히 거대공룡이 등장해 시장을 다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이 등장해 다른 비즈니스를 만들어나가는 것처럼 기회는 충분히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토론 중 “물류산업 내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가 하나의 큰 축이다”라는 부분에 대해 삼성SDS 문신정 그룹장은 “머스크와 페덱스와 같은 기존의 자산을 가지고 있던 물류회사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IT 스타트업들이 많은 부분에서 차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DS도 ‘첼로스퀘어’와 같은 디지털포워딩서비스를 론칭했다”라며 “모든 국내물류회사들이 디지털화된 서비스로 가고 있다. 동사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DT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체들의 물류계열사가 한국물류의 중심이 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지”에 대한 질의에 고려대 정태수 교수는 “여러 제조업체와 중견·중소기업과 과제를 수행하다 보면 인프라의 차이가 컸다. 실질적으로 수집되는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은 여전히 엑셀기반으로, 디지털화 기반자체가 없다”고 현실을 되짚으며 “디지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대상이 그만큼의 체력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 솔루션이 있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체력을 키울 수 있는 내부적인 혁신과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옆에서 도움을 주어도 체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끝으로 현대글로비스 이재준 팀장은 “디지털이라는 부분이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수반되는 부분이라 제도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라고 말을 맺었으며, 고려대 정태수 교수는 “의사결정자들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라는 부분을 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공지능이나 DT가 여러 가지 제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의사결정자들이 인지해 잘 이끌어나갈 수 있겠끔 독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천대 신광섭 교수는 “DT가 기업에 들어올 때 모든 책임을 현장으로 돌리는 듯 한 분위기가 있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전혀 기대하지 않는 결과들이 나타났을 때 우리 조직은 이에 동의나 합의한 적이 있는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SDS 문신정 그룹장은 “디지털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는다. 최종의사결정은 사람이 하게 된다”며 “의사결정자들은 디지털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고 부가가치있는 생각이나 의미있는 일을 고민해야 한다”라 요청하며 이번 세미나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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