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만그룹인 PSA 코퍼레이션(PSA)과 컨테이너 선사 ONE가 친환경 바지선 서비스를 개시했다.
양사는 11월 24일부터 PSA 싱가포르에서 PSA 주롱아일랜드 터미널까지 바지선 서비스에 들어갔다. PSA는 주롱 아일랜드 터미널에 2개 선석을 보유한 바지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터미널 및 해운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양사의 탈탄소화 노력이라 할 수 있다. 바지 컨테이너 해운은 트럭 운송을 보다 더욱 친환경적인 운송 모드로써 teu당 온실가스를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 바지선 서비스는 주롱 아일랜드 터미널까지 공 컨테이너를 주로 운송한다. 
PSA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최적화된 운영 효율성을 줄 뿐 아니라 화주와 선사들을 위한 친환경적인 운송모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조율한다”고 밝혔다. ONE 측 역시 “ONE는 해운 공급망의 전체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최고의 방법을 발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 컨테이너 운송모드를 다양화하여 글로벌 공급망을 세이프가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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